영화11 마이펫의 이중생활, 우리가 출근하는 사이 반려동물들에겐 무슨 일들이 벌어질까요? 1. 애완동물들을 인간과 동일시하여 만든 재밌고 귀여운 애니메이션 영화. 아이디어들도 괜찮고 흐름도 괜찮았지만 우리나라 카이라이팅에 기겁을 하게 된 영화. 2016년 7월에 개봉했고, 미국에서 개봉 당시 원제는 'The Secret Life of Pets' 입니다. 뭔가 실사화도 아니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들도 만든 영화이기에, 뭐 딱히 코멘트할 거리는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바로 살짝쿵 줄거리로 들어가시죠. 주인공 강아지이자 주인 밖에 모르는 주인바라기 '맥스'. 항상 주인에게 예쁨을 받고 주인을 정말 좋아하는 맥스는 어느날 퇴근하고 돌아오는 주인에게서 ‘듀크’라는 입양견이 들어온 것을 알게됩니다. 그렇게 생각지도 못했던 듀크의 등장에 맥스는 바로 싫은 티를 내고 박힌 돌로써 어떻게든 듀크와 잘 지낼 생.. 2022. 6. 15. 아메리칸 셰프, 요리에 SNS를 접합시키면 발생할 수 있는 일 1. 요리와 SNS 마케팅, 그리고 가족 간의 소통이 녹아있는 영화 원제는 셰프(chef)이지만, 국내 개봉할 때는 '아메리칸 셰프'로 2015년 1월 7일에 개봉했습니다. 이외적으론 별 내용은 없습니다. 예전엔 이게 어떤 사람을 빗대어 만든 작품이다라는 소문이 나돌았지만, 찾아보니 그런 것도 없었습니다. 소개는 간략하게 이만 끝내고 줄거리를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LA에서 유명한 골루아즈 레스토랑의 헤드 셰프 칼 캐스퍼. 오늘은 유명 요리 비평 블로거인 램지 미첼(약간 고든램지 짭퉁으로 만든 거 같음..)이 식당에 찾아와 시식하는 날로, 칼은 그를 맞이할 주방 준비로 바쁩니다. 칼은 아들 퍼시와 함께 식재료 장을 보러 시장에 가서는, 그곳에서 냄새에 이끌려 맛난 소세지 샌드위치를 아들과 함께 사먹습니다.. 2022. 6. 12. 아메리칸 사이코, 이 시대의 사이코들의 특징들을 보여주는 영화 1. 사이코의 특징들을 세부적으로 묘사했으며 1980년대 여피족의 문화까지 잘 버무려 연출한 19금 스릴러 영화 브렛 이스턴 앨리스가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한 2000년 영화입니다. 원작 소설은 1991년 출간됐으며, 여피족이 절정을 이룰 때인 1980년대 후반을 시대적 배경으로 두고 영화가 진행됩니다. 주인공과 그 주변인들을 굉장히 상류 계층으로 잡아서 옷 컨셉이나 색상이 딱 그 시대 고급 사람들이나 입을만한 옷매무세와 색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작 소설을 읽은 분들에 의하면 소설이 영화보다 수위가 강하다고 합니다. 소설에서는 주인공이 아동까지도 살해한다고도 하니 말입니다. 이제 영화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패트릭 베이크만(크리스찬 베일)은 부유한 집에서 태어나, 명문 사립고 필.. 2022. 6. 6. 찰리와 초콜릿 공장, 아이디어의 집합체! 시험적인 연출도 많이 있어 심심하진 않은 영화 1. 아이디어들이 많아 심심할 틈은 없고 권선징악 등의 주제는 많이 내비쳤지만, 전체적으로 클래스는 많이 떨어지는 영화 영국의 소설가인 로알드 달이 1964년에 발표한 아동 소설을 각색한 영화입니다. 5명의 어린이가 골든티켓에 당첨되어 천재 과자 발명가인 윌리 웡카의 초콜릿 공장으로 가서 견학하며 최후의 1인을 되려는 중 발생하는 여러 재미난 일들을 그린 영화입니다. 소설 안의 여러 상상력도 있겠지만 거기에 추가하여 생각지도 못한 아이들이 즐비해 심심하진 않았으며, 권선징악의 내용까지 포함하여 주제도 확실한 영화입니다. 그리고 전개 부분도 허접하지 않았구요, 물룬 상상력이 다수 포함되어 이 영화에 전개가 훌륭했다 말하긴 좀 어렵긴 합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블랙 코미디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그런지 성인.. 2022. 6. 5.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