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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줄리앤줄리아,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란 말이 딱 어울리는 영화

by 드충이 2022.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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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경주마처럼 30분동안 달림

그 다음에 제 페이스 찾는 영화

 

줄리앤줄리아

2시간3분

실화바탕 영화

분위기가 고풍스러운 게 너무 마음에 든다. 지금은 어떨까?

전개속도가 경주마 같다. 어느 순간까지.

9.11 테러당시..는 건드리기 힘들텐데 그 당시 공공기관 직원-여주인공


요리가 왜 좋은지 알아? 직장 일은 예측불허잖아. 무슨 일 생길지 짐작도 못하는데, 요리는 확실해서 좋아.


남편이 은근 정신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네. 할 수 있다고 자꾸 옆에서 얘기도 하고.


Dead Line. 마감일이 필요해. 안그럼 중도에 이것도 포기할 거 같다고 말하는 여주인공.


전개가 아주 자연스러움. 줄리와 줄리아와의 스와칭 말이지.

난 뭘 할까요?
대사관 부인이 되었으면 보통 아무 것도 안하는데, 새로운 걸 하고 싶어함.


좋아하는 걸 찾는 거와 프랑스어 같이 필시 해야 하는 거 두가지를 동시에 하느라 정신이 혼미한 거 표현한 장면


'듣고 있나요? 누구든지요.' 이게 정말 자기와의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세심한 디테일 인정.


그냥 관두면 되겠네, 아무도 신경 안써 - 엄마말
-. 맞아, 맞는 말이야. 근데 자신을 발전을 위해서 꾸준히 뭔가를 하는 건 남들 보기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 하는 것이다.


'태어나서 난생 처음 먹어보는 달걀이었죠.'
도전을 하다보면 시도조차 포기했던 걸 도전을 진행하기 위해 하기도 해야 함.

너무 재밌는 설정들과 고정관념을 말한마디로 무마시키는 장면이 많이 나와 보는 내내 지루함이 없다.

페이팔 기능을 넣는 거에 대해 구독자들에게 돈을 뜯는 행위라고 생각하는 줄리아와
응원하는 사람들이 적극 도울 수 있게 페이팔 기능을 넣으라는 친구들. 뭐 콩고물에 더 미쳐있지만..

"그들은 날 필요로 해"
처음엔 보는 사람 있냐고 간절하던 그녀가 이젠 자신감을 찾고 계속 해야할 이유를 찾는 모습이 보기 좋다. 자만만 하질 않길...

가상의 줄리아를 만들어서 거짓을 못하게..자신의 그 거짓말 하기 싫은 걸 줄리아와 함께 하고 있고 그분은 거짓을 하면 그게 거짓말인지 다 알고 있을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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