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를 포기했던 영화입니다. 그런데 제가 아이브 리즈님의 팬이기 때문에 억지로라도 보자했는데
정말 잘 보았다는 생각이 들고, 여러 의미가 생각나는 영화.
남자가 여자를 좋아하는 것처럼, 여자도 남자를 좋아하는 걸 직관적으로 보여주네
차라리 말을 하지마. 흉 볼꺼면, 부정적인 얘기 할꺼면.
템포가 좀 빠르다. 처음 봐서 이해가 좀 안되네?
대사들이 굉장히 중세적인 대사들이네. 말에 뭔가 뒷 의미가 다 있어. 적당히 재미를 위해서, 놀리기 위해서가 없고..
대사들이 직관적이나 가독성 높은 대사들은 아니다.
단어들이 쎄. 그래서 인기가 많았나? 적당히 유순한 단어를 찾지 않고, 오만, 혐오, 잔인. 고상하지만 굉장히 쎈 단어들.
하녀를 따라다니면서 카메라를 이어 가족들을 비춘 연출은 굉장한 훌륭한 연출이라고 생각해.
적극적으로 행동해서 확실히 잡아야 해. 사람에 대ㅐ선. 그 다음에 서서히 알아가면 되지.
샬롯의 등장. 굉장히 좋다. 굉장히 현실적이면서도 자신의 상황을 직시하는, 그러면서도 주위의 시선은 있지만 그걸 감내하겠다는 의지...
말 한마디를 안지네? 이게 당당한건가? 싸가지가 없는 거 아닌가?
영화적 설정들이 생각보다 많ㄴ네.
근데 상황을 해친다던가 하는 느낌은 아니고 전형적인 영화적 설절들이 나옴.
ex) 마음이 아플 때 비가 내리는데 그사이를 걷는다던지, 앉아서 하루종일 저녁까지 그 모습 그대로를 바라본다라던지
철이 들어오길 바라자꾸나, (집안에 계속 살게 하면) 평생을 가둬놓고 사는 수밖에...
주인공의 성장스토리. 현실적이면서도 오묘한 느낌을 배우며 성숙해지는 모습
전개가 빠른데, 마가 뜨지도 않고
가끔 이해가 안되다가 뒷장면에 이해가 되고...나쁘진 않다.
제일 웃긴 거 같은데.
여자들 다 책 읽거나 바느질하면서 고상하게 앉아있는 거.
풍경, 각도 등등이 극으로 예쁜 장면이 많이 나온다.
실수한 게 맞고 수습을 한거지
오만과편견 책을 한 번 보고 싶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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