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테이토토닭토닭, 치킨대전 1등 치킨! 치팅데이엔 치킨이제~

더운 여름날 치킨에 맥주면 끝장인 거 다들 아시죠?

특히나 다이어트 시즌이라 다들 힘들게 몸의 짐을 내려놓고 계실텐데

다이어트엔 치팅데이! 치팅데이 땐 치킨!! 이라는 모토로 오늘은 운동 대신,

치킨을 한마리 뜯으려 합니다.

힘들 게 운동하다 어렵게 치팅데이를 맞이했는데, 그냥 치킨 먹으면 정신에서 병나겠죠? 그래서 오늘 심사숙고해서 준비한 치킨은 바로~

치킨플러스 - 포테이토토닭토닭 입니다.

이 치킨은 SBS와 치킨플러스가 합작해서 방영한 '치킨대전'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우승한 치킨이라는 소문을 듣고!

저도 얼른 주문을 해버렸답니다 ㅎㅎ

가격은 18,900원 !!

치킨값 오른다는 요즘 2만원도 안되는 가격~ 느무느무 착하구욧

다만, 배송비는 발생했다는 점..참고하시길 바래요.

구성을 보면 치킨, 소스, 작은 펩시캔콜라 입니다(지역마다 조금씩 다를 순 있습니다).

개취지만, 전 음식에 먹는 콜라는 코카보다는 펩시를 더 좋아합니다.

의견있으신 분들은 댓글 달아주세용~

포장지를 열면 치킨 겉면이 약간 불그스름하니 위에 파슬리도 뿌려져 있네요.

저 불그스름한 게 케찹 베이스의 가루라고 합니다.

케찹 베이스의 치킨이 치킨경쟁에서 1위를 했다라...기대가 더더욱 증폭되는군요~ (으흐흐~) 

그리고 옆의 소스도 케찹 베이스로 만든 소스로 치킨을 찍어먹는다고 하네요.

그럼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쿰척~!

오...맛있네요, 케찹 베이스라고 했는데 그 느낌이 살짝 나기만 할 뿐 생각보다 많이 조화로운 게 굉장히 맛있습니다.

또 튀김옷이 좀 특이한데, 이름 포테이토토닭토닭에서 보이는 것처럼 튀김옷에 감자를 추가하여 튀겼다고 하네요. 그래서 엄청 빠삭빠삭합니다.

바삭바삭 아니구, 아주 빠싹빠싹!! 합니다, 입천장 다 까지겄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치킨의 빨간 부분과 그냥 부분이 확연히 다릅니다,

빨간 부분은 케찹 느낌이 살짝쿵 났다면 그냥 부분은 튀김옷의 식감에 집중하게 합니다.

 

치킨에 같이 온 소스를 찍어보면,

약간 매큼하니 마요느낌도 나고 그러면서 케찹의 느낌이 더 살아납니다, 케요네즈에서 케찹이 조금 더 쎄긴 하면서 치킨을 훼손시키는 게 아니라 맛을 배가 시켜주는 맛입니다. (이거 좀 신기하네요..케찹과 치킨이 이렇게 어울릴 줄이야..)

 

전체적으로 표현하자면 '정말 중도를 잘 지켜서 만든 치킨'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누가 이거 먹어봐 하면 이게 무슨 소스를 베이스로 한 건지 헤깔릴 정도입니다. 그리고 따로 준 소스도 매큼한 느낌에 마요 느낌이 살짝 가미된 느낌이지, 어느 것도 이기려 들지 않아서 참 중도를 잘 지켜서 만들었네 라는 생각을 자아낼 뿐이었습니다.

만약 나중에 이거 먹자고 하면, 전...

콜!! 오케바리!! 할 거 같습니다.

또, 치킨하면 빠질 수 없는 치밥도 해먹어봤는데요~

섞어치기는 아니고 그냥 맨밥 위에 포테이토토닭토닭 튀김옷과 살코기를 떼서 소스 묻혀

한입 크게~ 묵어봤습니다.

이 또한 괜찮네요. 다만 소스는 조금 덜 찍어드세요, 소스를 맨밥과 많이 섞으면...입안에서 좀...맛이 이상합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제가 이 치킨을 먹게 해준 영상이 있어

하나 올려드리려 합니다. 제가 자주 보는 유튜*분의 영상인데, 보면서 마냥 웃다가 시켜버린 케이스입니다 ㅋ

그렇지만 후회도 안하고, 여러분도 당해보시라는 의미에서 띄어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WC7p9LSt8g